이 차가 바로 오늘 썰(!)을 풀어줄 아우디 Q5입니다. 아우디의 SUV는 작년까지만 해도 Q7이라는 하나의 모델 밖에 없었습니다. 세련된 외모와 더불어 다이나믹한 성능,다양한 옵션과 기능들로 사랑을 받기도 했지만, 육중한 체구 덕분에 (특히 여성 운전자들이) 구입하기엔 망설여진다는 평을 받기도 했죠. 물론 거대한 크기 때문에 도로 위에 군림한다는 기분이 들어 좋다는 분들도 계시지만요. Q7의 옆모습. 뒤로 갈수록 높이가 낮아지는 쿠페라인이 거대한 몸집을 작아보이게 하지만, 두눈 부릅뜨고 살펴보면 크긴 크죠. Q7을 타고 일단 길을 나서면, 큰형님처럼 언제 어디서 어떤 상황에서나 듬직하긴 합니다. '나는 어떤 길도 갈 수 있고, 어떤 상황에서도 안전하며, 내차로는 무엇이든 가능하다(단, 변신만 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