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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러스 4

2011년엔 '수입차'가 국산차보다 더 싸진다!?

제목만 보고서 '아, 한미 FTA얘기하려나 보다'하실 분들도 있을텐데요. 오늘 제가 얘기할 내용은 다른 겁니다. 개인적으로 2011년에 수입차 시장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하는 신조어와 현상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수입차 디스카운트'입니다. 그동안 우리나라 자동차 시장에서 수입차들은 '수입차'라는 이유만으로 브랜드 이미지나 가격 모두 '프리미엄'의 혜택을 입었습니다. '수입차'는 '국산차'보다 당연히 좋을 것이고, '수입차'는 당연히 '국산차'보다 비싸다라는 인식 때문입니다. 덕분에 그동안 국내에 진출한 수입차들은 이러한 '프리미엄'의 혜택을 십분 활용했습니다. 해외에서 국산차와 경쟁하거나, 혹은 못한 평가를 받는 수입 대중 브랜드조차 '수입차 프리미엄'의 혜택을 톡톡히 누렸죠. 다만, 신모델을 내놓을 때..

자동차/컬럼 2011.01.07

[시승기] 3000만원대 대형수입차 토러스, 주행느낌은?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 주말들 잘 보내셨죠? 사설은 뒤로 하고, 지난 금요일 미뤄뒀던 토러스 시승기 2편 바로 시작합니다! 정보의 간결한 전달을 위해 모처럼 반말(?)로 쓸께요! 가끔 그러고 싶을 때가 있잖아! 흥!! 그럼 시작합니다. 토러스에 탑승하면 안정감이 대단하다. 이는 주행 안정감이라기보다 거대한 차체,몸집 그리고 두꺼운 도어 등을 통해 전해지는 '안전'에 대한 심리적 안정감이다. 마시 철갑옷을 두른 느낌이다.차의 높이도 있는 편이어서, 같은 세단임에도 다른 세단들을 내려다 보게 된다. 시동을 걸고, 주차장을 나선다. 회전반경도 크고 해서, 역시 좁은 도로와 골목길에서 좀 부담스런 크기의 차체다. 이만한 사이즈의 차라면, 전방센서도 달려있을 법한데, 토러스엔 후방센서만 장착되어 있다. 덕..

3천만원대 대형 수입세단, 포드 토러스 타보니

지난해 말, 국내 수입차 회사 중 포드가 야심차게 준비한 모델이 있었습니다. 바로 포드 토러스죠. 3000~4000만원대의 수입차를 소개하다 보면 중소형차가 대부분인데, 토러스는 대형급의 크기임에도 3800만원과 4400만원이라는 수입차치고는 저렴한 가격을 책정했습니다. 아니!! 국산 중형 소나타도 3천만원대인데, 수입 대형차가 3천만원대인 게 있어?? 하고 놀란 분들 분명히 계실 거예요! 지난번 신차발표 행사 때, 젊은 오빠(?)들에게 인기를 끌 것 같다라는 평을 드렸었는데.. [관련포스트] 포드 토러스, 미국차에 대한 편견은 버려라! 실제 판매량은 어땠을까요? 예상 적중! 현재 토요타의 캠리에 가려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지만, 알게 모르게 선전하고 있었습니다. 지난달 판매대수 138대입니다. 포드 판..

신형 포드 토러스, 미국차에 대한 편견을 버려라!

오랜만의 포스팅이죠? 볼보 C30 vs 아우디 A3의 비교시승기를 마무리 짓기도 전에 새로운운 소식을 전해야 겠네요. 지난 일요일, 포드의 신차 '토러스'의 발표회에 다녀왔습니다. 미국차하면 어떤 생각나세요? 크기만 크고, 기름은 엄청 먹고, 세련된 맛이라고는 없는 투박한 어메리칸 스타일 그대로의 차 전 위와 같은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때문인지 행사 초대를 받았을 때, 큰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사전 조사도 안 했기 때문에, 신형 토러스가 어떻게 생겼는지 확인도 못했습니다. 그저 구형 토러스를 떠올리며, '대충 선만 바꾸고, 엔진 사양 좀 올리고, 옵션 좀 넣고 그랬겠지'하고 생각했죠. 말 그대로 별기대 안했습니다. 그런데 행사가 마련된 2층에 들어서자, 아주 섹시한(!) 녀석이 전 반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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