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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시승기 3

쉐보레가 밝힌 크루즈가 아반떼보다 나은 점

지난 목요일, 쉐보레가 준비한 크루즈 비교시승행사에 다녀왔습니다. 메이커가 준비하는 비교 시승 행사는 여러 가지로 의미가 있습니다. 경쟁차에 비교우위에 있지 않은 이상 기획하기 힘든데다, 그 수준 차이가 애매할 경우는 행사 취지가 무색해지기 때문입니다.현재 준중형 세단 시장에서 크루즈는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출시 초기에 내놓았던 높은 가격 때문에 여론의 뭇매를 맞았을 뿐 아니라, 에어백과 관련한 논란도 있었습니다. 최근 판매가를 낮추어 재설정 하는 등 노력을 하고 있으나, 전통적 강자인 아반떼의 판매량 격차도 여전합니다.이번 '크루즈 퍼포먼스 데이'로 명명된 이 행사는 크루즈의 진가를 다시 한번 살펴봐달라는 취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경쟁차의 비교행사는 동시에 직접적인..

가격 논란의 중심, 쉐보레 크루즈 직접 타보니...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얼마 전 열린 쉐보레 크루즈의 미디어 시승행사에 다녀왔습니다.새롭게 출시된 쉐보레 크루즈는 높은 출시 가격으로 여론으로부터 뭇매를 받은 바 있습니다. 신차 발표회 당시에도 브리핑 때 가격 발표를 생략하는 등 논란을 최소한하고 싶다는 인상이었는데요.가격 대신 강조한 것은 차의 퍼포먼스였죠.이번 미디어 시승회는 서울 남산 자락의 반얀트리를 출발하여 경기 양평 중미산 천문대를 이어지는 코스로 다양한 주행 상황을 경험할 수 있도록 잘 짜여져 있었습니다. 신형 크루즈는 과연 가격 상승만큼이나 성능 상으로도 한급 위를 겨냥할 수 있었을까요? 그 궁금증을 풀기 위해, 이번 미디어 시승회에 참석했습니다. 수많은 취재진들로 자리를 가득 메웠구요.시승 전, 다시 한번 신형 크루즈의 특징에 대해..

2015 크루즈 1.4터보는 정말 어메이징해졌을까

지난 주 쉐보레가 다운사이징하여 새롭게 선보인 2015 크루즈를 시승했다. 과연 '어메이징 뉴 2015 크루즈'라는 광고 타이틀에 어울릴 만큼 어메이징한 부분이 있었는 지 얘기해 본다. 익스테리어사실 외관과 내관의 변화는 큰 감흥이 없다. 추가된 LED 안개등과 새로워진 프론트 그릴이 눈에 띄고 좋아진 느낌이 들긴 하지만, 큰 변화라고 보여지긴 힘들다. 전반적으로 원가 상승의 부담이 없는 범위 내에서, 쥐어짜낼 만큼 다 짜냈다는 느낌이 들 정도다. 후면 디자인에서 큰 변화의 포인트를 주었지만, 긍정적이기 보다 부정적으로 보였다. 디자인은 개인적 호불호이긴 하지만, 온라인 상 여론도 부정적인 쪽이 더 크게 느껴진다. 인테리어인테리어의 변화는 더욱 찾기 힘들다. 소재의 변화나 기능의 소소한 개선점을 찾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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