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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975

실속형 중형세단, 르노삼성 SM6 프라임 시승기

자동차 산업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전기차와 자율주행와 같은 혁신적 변화 뿐만 아니다. 소비자들의 자동차에 대한 니즈도 빠른 변화중이다. 근래의 자동차 시장을 본다면, 세단 중심에서 SUV 중심으로 옮겨간 듯 보인다. 뿐만 아니라, 최근 출시되는 차량을 살펴보면 고급화와 편의옵션의 상향 평준화가 눈에 띈다. 국내 자동차 시장은 인구절벽, 생산가능인구 감소 등 신규수요가 크게 줄어들면서 자동차 시장 자체는 성장이 둔화되고 있다. 혁신적인 모델의 등장 그리고 세대 교체가 이뤄지지 않는 이상 현재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는 커다란 수요와 소비를 이끌어 내기 힘들어 보인다. 이와 같은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 자동차 기업들은 저마다 고객을 만족시키고 소비 수요를 이끌어 내기 위한 여러가지 모델들을 내놓고 있다...

서울 모터쇼 르노삼성 전시관 리뷰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 지난주 금요일, 서울 모터쇼가 공식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지난 목요일 프레스데이에 일찍 다녀왔는데요. 서울 모터쇼가 조금씩 활력을 잃어가는 느낌이 들어 안타까웠습니다. 참여하지 않는 자동차 제조사들도 많아지고,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월드 프리미어 모델 공개도 찾기 힘들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전시장도 한산한 느낌도 취재 열기도 예전보다 시들해진 느낌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시장에서의 수성 혹은 반격과 도약을 노리는 브랜드들도 돋보이기 마련이었는데요. 오늘 소개한 브랜드 전시관은 르노삼성입니다. 앞서 언급했듯 이번 서울 모터쇼에서 월드 프리미어 모델을 찾기 힘들었지만, 르노삼성에서는 XM3 인스파이어 쇼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중요한 모델이고 자리인 만큼..

르노 상용밴, 마스터 시승기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 얼마전 특이한 시승을 마쳤습니다. 일반 승용이 아닌 상용차인데요. 르노삼성이 트위지,클리오와 함께 '르노'의 브랜드를 달고 선보인 세번째 차량이 바로 '마스터'입니다.'르노'라는 브랜드로 내놓은 차량들은 모두 그 의미와 특색이 있다 할 수 있습니다. 트위지는 초소형 전기차, 클리오는 르노의 대표작이자 베스트셀링카, 그리고 오늘 소개할 마스터 역시 1998년부터 현재까지 유럽 상용밴 판매 1위의 차량입니다.우선 첫인상은 상당히 크다라는 점입니다. 사실보다 그 크기가 더 크게 다가왔는데요. 우선, 적재중량은 최대 1200kg까지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마스터를 후히 평가하고 싶은 이유는 도로 위의 '안전성' 때문입니다.마스터는 국내서 흔히 볼 수 있는 화물차와 달리 화물칸이 직..

강아지와 함께 드라이브할 때 필수 아이템! (feat.르노삼성 QM6)

지난 설 연휴 기간 동안, 르노삼성의 QM6 가솔린 모델을 다시 한번 시승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이번 시승 기간 동안 르노 삼성의 QM6는 가솔린 모델이 정답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더군요. 그 이유를 간단히 정리하자면, QM6는 전형적인 패밀리카입니다. 가족이 편안하게 탈 수 있는 큰 크기의 SUV 모델인데요. 당연하게도 디젤모델 보다 가솔린 모델이 진동과 소음 스트레스로부터 자유롭습니다.최근 출시되는 디젤 모델들이 소음과 진동에 있어서 장족의 발전을 이뤄낸 것은 사실이지만, 사실 QM6 디젤 모델은 소음과 진동 억제가 우수한 편은 아닙니다. 때문에 가솔린 모델과 디젤 모델 간의 차이가 극명한데요.가솔린 모델은 정숙성이란 장점이 있지만, 디젤 모델에 비해 토크가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습..

세 아이의 아빠가 본 SUV의 장점 (feat. QM6)

바야흐로 SUV 춘추전국시대입니다. 동급의 세단 대비 비싼 몸값에도 SUV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르죠. 덩달아 자동차 메이커들이 내놓는 SUV의 가짓수도 늘어났습니다. 각 메이커들의 소형SUV, 중형SUV, 대형SUV 같은 사이즈별 모델 확장은 이미 한창 진행중이구요. 콧대 높은 럭셔리카 메이커 롤스로이스나, 스포츠카만 생산하던 람보르기니조차 SUV 생산에 뛰어든 것을 보면 현재 자동차 시장의 SUV 인기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애초 SUV(Sport Utility Vechicle)는 오프로드 혹은 주말의 여가생활을 즐기기 위한 세컨카(Second Car) 개념이 강했습니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자동차 구색 맞추기 수준으로 SUV 모델을 1종 정도 가지고 있는 자동차 메이커가 대부분이었고, 세단만 ..

현대 팰리세이드 등장으로 반토막날 수입차 브랜드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 어제 선보인 현대 팰리세이드로 인해 잔뜩 긴장해야할 수입차 브랜드가 있습니다.바로 포드인데요. 포드는 지동차 왕으로 불리는 헨리 포드에 의해 1903년 설립된 미국의 대표적 자동차 브랜드입니다. 국내에 진출한 미국 자동차 브랜드는 포드 외에도 링컨,캐딜락,크라이슬러,지프,테슬라가 있습니다. 이 중 포드가 그나마 판매량이 가장 많은 미국산 수입차 브랜드고요. 포드는 현재 국내에서 평균적으로 월 7~800대 가량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이중 약80%가 익스플로러입니다.2018년 1월부터 10월까지 판매량을 자세히 살펴보면, 한국수입차협회 통계 기준 총 7356대를 판매했구요.익스플로러 5877대, 머스탱 692대, 쿠가 362대, 몬데오 251대, 토러스 174대 순입니다. 즉,..

현대 팰리세이드가 가져올 대형SUV 시장의 변화는?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현대 팰리세이드가 드디어 공개되었습니다. 현대의 새로운 플래그십 대형SUV인 팰리세이드는 최대 8인까지 탑승할 수 있습니다.(물론, 시트 구조상 7인 정도가 적당하겠죠.) 가족을 위한 패밀리카 시장에 근사한 선택지가 하나 더 등장한 셈인데요. 사실 그동안 국내 시장엔 엄밀히 말해 '진정한 대형SUV'의 선택지가 많지 않았습니다. 아마 이번 팰리세이드의 등장으로 직접적인 경쟁관계의 포드의 익스플로러는 타격을 받을 거 같고요. 쉐보레가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트래버스의 출시는 조금 앞당겨질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팰리세이드는 현대가 내놓은 신차인만큼 각종 첨단 편의 사양과 커넥티비티 기술을 적용했는데요. 차선유지보조, 후방교차충돌방지, 전방추돌방지보조, 안전하차보조 뿐 아니라, ..

자동차 2018.11.30

새로워진 말리부,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 이번 주 새로워진 더뉴 말리부가 공개되었습니다. 덕분에 모처럼 쉐보레의 신차 발표회에 다녀왔는데요. 풀체인지가 아닌 부분 변경 모델이긴 하지만, 외관과 더불어 실내 그리고 엔진 등 퍼포먼스 적으로도 유의미한 변화가 있었습니다. 부분변경 모델치고는 꽤 많은 변화를 이끌어 냈을 뿐 아니라, 가격 또한 이전 모델보다 낮아져서 소비자들에게는 모처럼 반가운 소식이 아닐까 하는데요.이번 말리부에는 몇가지 마케팅 포인트가 있습니다. LED등과 최신 패밀리 룩과 같은 디자인 변화, 개선된 파워 트레인 그리고 에어백 10개의 동급 최고의 안전성 등 이 그것이죠. 하지만, 저는 무엇보다도 실내 인테리어 부분의 개선이 크게 다가왔습니다. 그동안 쉐보레 차들의 인테리어는 뭔가 계속 아쉬웠는데, ..

르노 마스터, 100년의 노하우가 집약된 근거는?

트위지, 클리오에 이어 르노의 세번째 모델이 공개되었다.상용차 '마스터'가 바로 그 주인공. '마스터'가 첫발을 내딛일 상용차 시장은 현대가 '포터'로 독점하다시피 굳건히 장악하고 있는 시장이다. 하지만, 르노 마스터 역시 만만치 않은 상대다. 아마 유럽여행을 가본 이들은 르노 마스터가 어디선가 본듯한 익숙한 외모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1980년 출시후, 38년에 걸쳐 현재 전세계 43개국에 판매되고 있는 스테디셀링 상용차이기 때문이다. 르노 측에서 내놓은 30초짜리 마스터 광고 영상부터 감상해보자. 상용차 TV광고는 정말 오랜만에 보는 것 같은데, 상용밴 이미지에 맞게 활력적이고 경쾌함이 묻어난다. 광고에서 강조하는 것이 '100년의 노하우'이다. 실제 1900년대초 우리나라의 주요 운송..

서울 시내의 숨겨진 드라이빙 코스 1 (feat.르노 클리오)

클리오를 한번 더 시승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펀투드라이브를 주제로 르노 클리오를 소개해달라 의뢰였는데, 클리오의 핸들링&라이딩에 만족스러웠던 경험이 있는지라 흔쾌히 응했다. 펀투드라이빙을 만끽하기 위해 가까운 와인딩코스를 물색하였는데, 일정상 서울 시내에 북악산 능선을 따라 있는 북악스카이웨이를 찾았다.북악 스카이웨이는 명칭에서 유추해볼 수 있듯 경치를 즐기기에도 좋을 뿐 아니라, 와인딩 코스로도 손색이 없다. 핸들링을 유감없이 테스트해 볼 수 있는 구불구불한 코너들이 끊임없이 나타난다. 때문인지 '이니셜 D'라는 만화가 유행했을 당시, 모 공도 레이싱팀이 이 곳을 홈코스로 쓰는 등 자동차 동호인들로부터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이후 방송에서 '위험천만한 공도 레이싱'을 소재로 뉴스를 터뜨릴 때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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