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 슈퍼카가 나타났다! 아우디 R8 V12

디젤 슈퍼카가 나타났다! 아우디 R8 V12

한바퀴 13.48km의 경주로를 쉬지 않고 24시간 달려, 그 주행거리로써 우열을 겨루는 자동차 대회를 아십니까?
바로 3대 자동차 경주 대회 중 하나인 '르망 24시'입니다.

연료와 타이어 교체 외에는 허용되지 않는 가혹한 조건 속에서 내구성과 기술력이 뒷받침이 되지 않으면
완주조차 할 수 없는 (대회 완주율 50~60%) '르망 24시'경주에서 2006.2007 2년 연속 우승컵을 거머쥔 브랜드가 있습니다. 그것도 디젤 엔진으로 말이죠.

디젤엔진으로 르망24시를 2연속 제패한 아우디R10

바로 디젤엔진의 정수라고 불리는TDI엔진을 단 아우디 R10입니다.
그저 경제성만의 디젤이 아니라, 성능 상으로도 가솔린 엔진을 압도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쾌거이기도 합니다.

아우디에서는 이러한 디젤 엔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초의 양산 디젤 스포츠카를 내놓기에 이릅니다.

아우디의 디젤 슈퍼카 R8 V12

오늘 소개해 드릴 모델은 디젤 스포츠카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는 R8 V12의 컨셉모델입니다.
2008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선보인 이 컨셉트카는 세계최초로 6000cc 12기통 디젤엔진을 장착한 초고성능 디젤 수퍼카입니다.

R8 V12 후면의 엔진룸

최고출력 500마력에 최대토크 102kg.m의 고성능 파워를 뿜어내며, 정지상태에서 100km까지는 불과 4.2초 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최고 속도도 300km를 상회하고, 최대토크도 겨우 1,750rpm에서 뽑아낼 수 있다고 하니, 정말 괴물이라고 표현할 수 밖에없네요.

 총24피스톤의 4개의 세라믹 브레이크가 장착되어 있어, 적은 무게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브레이킹 성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초고속으로 달릴 때에도 이러한 브레이크 성능이 뒷받침되고 있어, 운전자는 보다 안정적인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습니다.

내부의 경우 초경량을 실현하기 위해 투박함이 묻어나는 일반적인 스포츠카와는 달리 R8은 아우디의 프레스티지 이미지를 실현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R8 V12 컨셉카의 동영상을 함께 감상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