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국내이야기

모처럼 개념충만 수입차 등장! 볼보 C30 D4!

오토앤모터 2011. 2. 28.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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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시대에 각광받는 차량들이 꼭 있죠?
바로 디젤 차량입니다.국내에서도 승용 디젤 모델을 열심히 개발하고 출시하는 듯 하였으나, 기술의 차이 때문인지 신모델을 본지는 오래된 것 같습니다.

디젤 분야에서는 역시 유럽산 브랜드들이 강세를 보이는데요,국산 디젤과는 달리 정숙하고 효율도 상당히 좋습니다. 차이가 얼마나 있으려나 했는데요. 수입디젤은 거의 대부분 타보았고, 국산디젤의 경우 최근 출시된 코란도C디젤부터,i30디젤,SM3디젤,스포티지R디젤 등을 모두 다 타보았는데,제 결론은 '국산디젤의 갈 길이 멀구나'였습니다.

아무튼 수입차가 연비까지 좋으면서 가격까지 대중적이라면 그야말로 개념충만이라고 할 수 밖에 없는데요.
그동안 대표적인 모델로는 폭스바겐 골프TDI와 BMW 320d를 들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는 여기에 하나 더 추가하기로 하죠. 바로 볼보 C30 D4입니다.



개인적으로 C30은 굉장히 스포티한 성능과 밸런스를 보여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단점이라면 역시 연비와 가격이었는데요, C30 D4모델은 이러한 단점을 모두 극복해냈습니다.연비는 무려 리터당 16.3km에 이르고, 가격은 3천만원대에 맞췄습니다.

그럼 여기서 앞서 얘기한 두가지 모델과 제원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보다시피 제원표상 엔진의 마력이나 성능은 볼보 C30이 두 모델보다 확연히 뛰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제 경험상으로 C30모델이 스포츠주행을 위한 밸런스가 두 모델보다 앞선던 것으로 기억하구요.
연비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어디하나 뒤지지 않게 조화를 잘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가격은 3천만원대에 들어왔군요.

다만, 2도어에 4인승이란 것이 많은 판매량을 올리기엔 단점이 될 수 있는데요.
경우에 따라 장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2도어 차량란 것이 인생에서 특정 시점을 지나버리면,선택하기 힘든 차량이 되어버립니다. 때문에 특별한 어느 시점에만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으로 다가올 수 있겠죠.



아무튼 요새 수입차 업체들이 모델 가격 인상을 하기 바쁜데, 볼보에서 모처럼 착한 가격의 개념차가 나온 거 같아 기분이 좋네요.<쉽고 재밌는 수입차 이야기&라이프-오토앤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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