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

지난달인가 레인지로버 스포츠 얘기했었죠?
금방 시승기를 올릴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이런 저런 이유로 미뤄지게 되었네요.

메일로 압박까지 넣으시며 기다리신 분들께는 정말 다시 한번 죄송스런 말씀 전해드리면서,
너무 늦었지만, 그때 못다한 이야기 솔직담백한 시승기-레인지로버 스포츠편 시작합니다!!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외관은 직선을 잘 살리면서도 투박하지않고 세련된 모습을 잘 살려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45도각도로 떨어지는 뒷태는 경쟁차종에 비해 독창적이면서도 남성다운 매력을 잘 표현했다고 할 수 밖에요.
강인하면서도 럭셔리한 SUV를 꿈꾸는 분들에게는 제격인 차종입니다. 


인테리어의 경우에도, 멋내지 않은 고급스러움이 묻어납니다. 

주변에 보면 화려하지 않게, 단정하게 입고서도 뭔지모를 기품이 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레인지로버 스포츠가 그러합니다.
일단 여기저기 삐까뻔쩍거리며 '나 럭셔리야'하는 화려한 치장과는 거리가 멉니다.
간소하면서도 기품있게, 단정하면서도 고급스럽게 인테리어가 꾸며져 있습니다. 확실히 쉽게 질리지 않겠네요.



내장재 재질,옵션 하나하나를 뜯어봐도 그렇습니다.
과한 멋내기나  멋내기 위한 럭셔리, 화려함과는 거리를 둔 정통적인 영국 귀족의 느낌이랄까요?


승차감도 칭찬하지 않을 수 없네요.
울퉁불퉁하거나 불규칙적으로 기울어진 사면,요철등을 지날 때, 
차의 성능상 충분히 충격을 제거할수 있음에도
남겨놓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충격량을 아예 없앨 수 없지만,
도로상황이 이러하다라는 것을 알리기 위함이랄까요.
도로의 느낌, 그 작은 부분도 놓치지 않으면서도, 굉장히 부드럽게 전해줍니다.
 

이런게 상당히 어려운 세팅이라 할 수 있는데요, 서로 대치되는 성질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장갑을 예로 들어보자면, 장갑이 두꺼우면 손은 따뜻하겠지만, 손으로 물체를 만졌을 때의 촉감은 굉장히 무뎌집니다.
반대로 장갑이 얇으면 촉감은 좋겠지만, 손이 시려울 수 있겠죠.
그런데, 얇으면서도 따뜻한 장갑이 있다면 얼마나 신기하고 좋겠습니까?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시승느낌이 그렇습니다.
모든 노면의 정보는 가능한 섬세하게 모두 전달하면서도, 불쾌한 충격,진동은 거의 없습니다.
충격,진동을 부드럽게 완화하지만, 빼먹지는 않습니다.

굉장히 상치되는 이야기인데, 타보시면 아마 이해하시리라 믿습니다.

좌우핸들링의 경우, 거대한 녀석이 이렇게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다는 게 놀랍니다.
특히 레인지로버에서 온로드 성능을 강화한 '레인지로버 스포츠'모델이어서 더욱 그러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고속펀치력도 상당한데요, 제원 수치 상으로만 보자면, 제로백 등은 인상적이지 않습니다만,
엑셀을 밟으면 몸이 시트에살짝 안길 정도로 튀어 나가줍니다.


레인지로버 스포츠를 몰고다니다 보니, 재밌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불량한 도로 노면에 무뎌지게 됩니다.
울퉁불퉁하거나 움푹 패였거나, 공사중이라 도로에 단차가 생겼어도 무시하고 지나칩니다.

웬만한 요철 또한 레인지로버를 장시간 타다 보니 무시하게 되더군요.
별다른 충격이 없기 때문입니다.

일반 승용차로 일단 정지 혹은 최대한 감속을 하지 않으면
엄청난 충격과 함께 하체가 닿는 불상사가 일어났을 법한데,
레인지로버는 무난하게 통과합니다.
괜히 충격을 대비해 몸을 움츠릴 필요가 없습니다.
오프로드에서도 느꼈던 사실이지만 노면에서 무슨일이 일어나든 운전석과 실내는 동요가 없다는 점이 놀랍습니다.

좌우롤링은 느끼기 힘들지만 앞뒤로의 요동은 있는 편입니다.
어쩌면 브레이크가 그러한 현상 일어날 정도로 믿음직한 답력을 보여주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어요.


소음의 경우 재평가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지난번 재규어랜드로버 익스피리언스를 다녀와서, 레인지로버 디젤은 정숙성 면에서
최고 수준이라는 평을 내린 적이 있었는데요.

최고라기 보다는 인상적인 수준으로 보겠습니다.
여기서 제가 말하는 최고수준(1등급)은 가솔린과 구별을 못할 수준인데,
제가 시승한 차종 중엔 아직까지 이에 해당하는 차는 없었습니다.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경우 1등급이라 생각했지만, 이번에 다시 시승해보니 2등급 정도가 되겠네요.
참고로 인상적인 수준의 2등급의 차종도 손에 꼽습니다. 나중에 따로 소개  한번 드릴께요.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디젤엔진 소음이 적다기 보다, 방음이나 흡읍이 잘된 차종입니다.
달달달달 하는 약한 고음이 엑셀을 밟을 때마다 유입되긴 하지만, 이는 히터,에이콘,라디오 등에 쉽게 묻히죠.
역시 방음,흡읍의 효과 덕분인지 엔진소음 외에도 풍절음,노면음 등 외부소음 또한 크게 줄어 시승내내 조용합니다.
이러한 탁월한 고요함은 레인지로버가 SUV라고는 느껴지지 않을 만큼 안락하게 만드는 요인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저음이 아닌 달달거리는 고음은 자칫 동승자에게 '저렴한 디젤차' 인식을 줄 법도 하지만,
소리도 작거니와  실내 인테리어의 고급스러움 덕분에 그럴 일은 없을 듯 합니다.



레인지로버 스포츠가 경쟁차종과 구별되는 것 중 하나는 탁월한 개방감입니다.
썬루프 때문이냐고요? 아닙니다.
창이 굉장히 큽니다.
창틀이 높이가 탑승자의 명치~배꼽부분에서부터 시작해서 머리끝 이상까지 올라갑니다.
일반적으로 다른 차량은 어깨선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을 감안한다면, 엄청난 차이죠.

그래서 굉장히 큰 시야각을 가질 수 있고, 개방감도 큽니다. 

운전하다가 다른차들의 경우 창틀에 팔꿈치라도 걸치려고 하면 자세가 불편한 경우가 많은데요.
레인지로버는 외려 편할 정도입니다. 마치 팔걸이와 같이 불편이 전혀 없어요.
창문여닫기도 편리하고요.

레인지로버 스포츠를 타고 있자니 운전이 굉장히 루즈해지고 편안해 집니다.
독일차들과 차별되는 점인데요. 독일차들은 운전을 하면 할수록, 자세도 정석적인 드라이빙 자세로
맞춰지게 됩니다. 왠지 모르게 운전에 집중해야 될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운전도 재밌어지고요.

반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굉장히 편안한 느낌을 주는데,
음..뭐랄까... 독일차들이 '차렷'자세라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열중쉬어'자세랄까요?
똑같은 부동자세(운전자세)이고 긴장을 늦추지 않는데, 몸과 마음이 왠지 편합니다. 



차문을 여닫을 때는 약간의 힘을 필요로 합니다.
일반적으로 고급 SUV세단은 적은힘으로도 문이 쉽게 닫히는데, 레인지로버는 의식을 하고
힘을 주어야 문이 완전히 닫힙니다.  기존의 고급승용차의 문에 대한 편견 때문인지 조금 아쉽긴 하네요.

아참!! 레인지로버에서 또다른 감명은 서스펜션 높이 조절입니다.
높낮이 조절의 경우, 높이 조절 속도가 여타 차종에 비해 굉장히 빠릅니다. 거의 절반 수준?

순식간에 쭉쭉 내려가더라고요. 



편의 기능 중에도 아이팟 단자도 있고, 냉장고도 있고, 뒤쪽 두 개의 모니터는 개별로 조정이 되고
레인지로버만의 차별화되는 여러가지 특징이 많습니다.


아참, 터레인 시스템(지형반응시스템) 있다는 것도 빼놓을 수 없네요.
일단 터레인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존재 자체가 뭐랄가 심리적으로 크게 도움이 됩니다.
내차는 길이든 길이 아니든 무조건 갈 수 있다! 라는  자신감 말이죠.
실제로 저역시 그다지 모험심 넘치는 사람이 아닌데, 길 아닌 곳에 대한 정복욕구도 마구 생기더라고요.


전방에 열선이 설치된 것도 인상적입니다. 눈이 많이 왔을 때나 성에가 끼었을 때 시야 확보하기가 좋겠네요.
역시 악천후라는 악조건까지 고려했기 때문이겠죠.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마무리가 상당히 깔끔합니다. 명차의 조건이기도 하죠,
센터페시아부분 굉장히 간소하게 하면서도 모든 기능을 갖추었습니다.
화려하게 이쁘게 장식해놓기 보다, 찾기 쉽게 나열을 해놓았음에도 지저분하지 않고 깔끔합니다.

계기판 부분 큼지막한 글씨는 다소 세련된 맛은 없네요.
재질 역시 우드나 가죽 모두 고급스러움 묻어납니다.
전에 한번 얘기했었죠? 자동차 실내라기보다도 고급 요트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이라고요.


백조를 보는 듯. 물위를 유유히 떠다는 백조.
물아래는 치열하게 움직이는 백조의 발처럼 차체엔 이상무. 다른차였으면 흙범벅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확실히 다른 고급 SUV와도 차별화되는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경쟁사의 고급 SUV들이 점점 비슷한 매력을 추구해가고 있는 과정에서,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이러한 특징은 굉장한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만이 만족시킬 수 있는 감성,
그 것만으로도 이차를 선택할 이유가 뚜렷해지는 것이니까요. <수입차 전문 블로그 - 오토앤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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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흠냐
    2010/02/24 15:00

    전 미국에 사는데 LR3를 살까 했었는데 랜드로버라는 브랜드가 잔고장 너무 심하다는 평가 때문에 포기했어요.
    랜드로버의 차들은 잔고장과 더불어 엄청난 무게와 떨어지는 연료효율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죠.

  2. 디려
    2010/02/24 16:07

    영국차가 대부분 그러하듯 랜드로버의 경우에도 잔고장과 관련해서는 그닥 좋은 평을 듣고 있질 못합니다.
    워낙에 영국내에 자동차 따위 내집 뒷마당에서 직접 맹글어주마 라던가
    엔진이 나갔다면 내가 직접 스왑해버리겠다라던가 하는 사람들이 꽤 있어서 그런가...
    여튼 잔고장이라던가, 의외로 초기조립품질이 매우 못미치는 제품들이 꽤 있습니다.

    물론 훨씬 상위에 존재된 100% 수제작 초특급호화럭셔리 차량의 경우는 아예 경험을 해보지 못해서 뭐라 재단하진 못하겠습니다마는...

    저 역시도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꼭 하나 갖고 싶은 녀석중에 하나입니다.
    개인 성향상으로는 미니 컨트리맨이나 BMW X 시리즈, 혹은 뜬금없이 인피니티 X 계열이 더 가깝긴 한데
    유독 이녀석만큼은 꼭 하나 갖고 싶네요...

    이번 전모델들의 경우 랜드로버 모델중 국내출시된 녀석들은 죄다 시승을 해봤었는데요.
    당시 레인지로버는 기어노브가 부츠형이 아니라 꽤나 큰 실망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원체 부츠형 노브 광신도라...

    D3나 프리랜더나 레인지로버나
    가격과 예상보다는 보여지는것과 터치해본것의 내장느낌이 확 다르다는 느낌도 좀 있었고
    말씀해주신것처럼 예상외의 진동과 소음도 있었던거 같습니다.

    특히나 주행시 풍절음과 노면소음은 예상보다 큰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당시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경우엔 스포츠라는 네임에 어울리지 않게 편안한 느낌과 안락한 느낌인 덕분에 그다지 큰 매력은 느끼질 못했었구요.
    외려 디스커버리의 경우엔 이정도 차량이라면 그닥 큰 부담감없이 가족들과 여행을 즐길수도 있겠다 싶은 느낌을 받았드랬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잠시잠깐 으음... 하는 느낌을 받게 되었던건

    1. 가격대비 오잉? 하는 느낌의 인테리어 디자인
    2. 유럽산이긴 한데 인도로 넘어가버린 브랜드, 게다가 영국이라니...
    3. 원체 악명높은 잔고장율을 자랑하는 재규어 랜드로버의 제품

    이랬던거 같습니다.

    실내에 들어서서 으잉? 하는 느낌을 받게 되었던것은
    아무래도 오프로드에 익숙치 않아서 인지 모르겠습니다만 그 가격을 지불하고 구매해야할만큼 악조건에서 달릴일이 없기 때문에 가격이 커보이는거 같았구요. 그에 반해 인테리어느낌도 어처구니없이 무성의한 네비게이션과 반듯반듯하게 잘려진듯한 느낌의 인테리어가 좀 거북했었던거 같습니다.

    거기에 팔걸이라던가 시트등이 조금 덜 고정된 듯한 느낌도 있었고
    시승차만의 문제인지 모르겠으나 진동과 소음이 핸들을 타고 머리통을 갈기는 느낌도 있었습니다.
    당시 잠깐 운행해봤던 모하비보다도 조금 떨어지는 듯한 느낌이었네요.

    그리고 의외의 부분에서 느껴져오던 뜬금없는 원가절감의 흔적들이 매우 실망시켰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서울에서 1시간 30분 이상의 거리를 여행가려다 보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녀석들은 BM의 X시리즈등이 아니라
    랜드로버사의 레인지로버, 혹은 디스커버리네요...

  3. 행복의상대성
    2010/02/24 17:02

    시승기와 '디려'님의 글을 읽으니 어떠한 성격의 자동차인지 알 수 있을것 같습니다.
    가격대비 부족함도 있고 불만인부분도 있고, 만족하는 부분도 있지만
    한가지 확실한것은 랜드로버사이고 레인지로버라는 사실입니다..
    그만큼 브랜드 가치가 있다는 것 아닌가요?
    글을 읽으면서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레인지로버를 구매할려고 고민하고 있다면 '그 가격이라면 이차를 선택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하게 하는차..
    같은 등급에 쟁쟁한 경쟁차종이 있기에 어쩌면 더 많은 것을 만족시켜주는 차가 있기에 고민을 하게 하는 차...
    고민을 한다는 것은 랜드로버이고 레인지로버라서 고민을 하는 것이겠지요?
    만일 1억짜리 현대 또는 기아, 아니면 쌍용 SUV가 있다면 그 차가 아무리 뛰어난 성능을 갖추었어도 고민하는 사람이 많지 않겠지요...
    하지만 랜드로버니까...그러니까 쟁쟁한 경쟁차종과 고민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두분의 글을 읽은 저는 이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예전에 쌍용차 체어맨 광고카피가 생각나네요..
    백년이......(기억이 잘안나서..^^)....철학입니다...
    랜드로버사에 딱 맞는 카피인듯 합니다..^^

  4. 최용준
    2010/02/25 08:18

    랜드로버에 관심이 있었는데 좋은 글 읽고 갑니다.

  5. 이잇
    2010/02/25 08:59

    온로드 성능이 디스커버리4와 무슨 차이가 있던가요?

  6. wertqweer
    2010/03/02 13:50

    개인적으로 레인지로버보다는 디스커버리3너무 좋아합니다ㅎ차크기도 적당하고, 외관, 실내 제일 적당한ㅋ
    레인지로버도 좋긴 한데 너무 러시안 마피아차같아서;;참..랜드로버가 잔고장많기로 유명한데,
    포럼검색해보니 그나마 디스커버리(아마3?)가 덜한편이라 합니다..검색더 해보니 레인지로버도 경우마다 다르다고 하네요;;
    사실 차구입은 뽑기운이 꽤 있죠..머..물론 브랜드자체가 잔고장이 많지만, 디스커버리는 덜한편이라니..
    이름도 어울리고ㅎ커맨더랑 같이 제일좋아하는 suv이라죠ㅎ암튼 리뷰 잘읽고 갑니다

  7. 베라탱구리
    2011/01/13 22:43

    꿈에도 그리던 차 사진으로 잘 보고갑니다~~

  8. 앤디조
    2011/04/18 02:13

    미국친구중에 레인지로버를 타는 녀석이 있는데 제가 레인지로버 어떠냐고 물어봤더니 한마디로 요약해주더군요.
    "Best performance, best appearance and best driving but always in the repair shop"
    ㅋㅋ

  9. 차경태
    2011/07/01 22:14

    레인지 로버... 2010년형부터 아주 좋습니다. 잔고장 없습니다..... 스포츠카 한대, 렌지로버 한대 있으면 카라이프 그럭저럭 좋아요.

  10. 이한샘
    2013/11/04 11:53

    잔고장은 최근 몇년간 미국서 조사한 전차종 가운데에서 제일 심해죠.
    항상 고장과 내구도 관련조사에서 맨바닥에 그것도 두배이상의 결함율....
    디자인 좋고 온로드 좋은거 빼면 살만한차는 아니죠.이돈이면 포르쉐카이엔이
    100배 낳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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