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컬럼

어제 도로에서 만난 총알 버스의 최후는?

오토앤모터 2009. 10. 7.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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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버스 운전기사분들이 그런건 아니지만요,

커다란 몸집을 무기로 차선을 넘어 들이밀거나, 탄력을 받기 위해 신호를 무시하고
교차로를 지나는 버스들이 있습니다.


도로 위에서 실제로 이들을 맞닥들일 때면, 거대한 차체 때문에 무시무시한 생각만 듭니다.
내 신호건 내 차선이건 살고 싶으면,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일단 멈추고 봐야죠.

어제 도로 주행 중, 이런 총알버스를 목격하게 되었는데요.
그런데, 운명적 만남일까요? 

이 버스는 신호예측으로 우회전 하는 척하며 제일 먼저 직진하려는 택시를 만나게 됩니다.

결과는..
보시면 압니다.
제 차량에 설치된 블랙박스에 사고영상이 고스란히 찍혔죠.




버스기사분은 무엇이 그렇게 급하셨을까요?
택시기사분은 꼭 그렇게 직진하셨어야 했나요?

동영상을 다시 보자니, 꼭 기억해야할 사항이 또하나 있습니다.
노란불의 의미는 '달려라!'가 아니라 '주의!'입니다.
'Ready!'로 착각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그건 엑셀을 밟고 튀어나갈 준비가 아니라(트랙이 아닙니다),
출발전 주변을 잘 살피란 뜻이겠죠?
<수입차 전문 블로그-오토앤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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