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국내이야기

시발 자동차와 타임머신까지 전시된 서울모터쇼의 볼거리 놓치지 마세요!

오토앤모터 2009. 4. 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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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2일까지 열리게 될 서울 모터쇼에는 많은 메이커가 참여하진 않지만, 나름대로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전를 준비해 놓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을 포함하여 가족과 한번쯤 둘러볼만한 곳중 하나가 '세계자동차 역사관'입니다. 삐까뻔쩍하고 세련된 모델들은 없지만 자동차의 역사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좋은 모델과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세계자동차 역사관의 전경입니다. 보기만해도 클래식함이 그대로 느껴지는 모델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처음 눈에 들어오는 모델은 바로 이차입니다.
발음이 참 오묘한 '시발'자동차입니다. 외관에서도 한눈에 모델명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발자동차는 1955년에 생산된 우리나라 최초의 자동차로, 미군에서 불하받은 지프 엔진,변속기,차축 등을 이용하여 드럼통을 펴서 만든 첫 지프형 자동차입니다. 실제로 옆에 있던 외국인이 외관도 '지프'와 많이 닮았다고 얘기하더군요.



전세계에 6대만 존재하는 목재로 만든 자동차도 있습니다.


럭셔리카의 전설, 롤스로이스의 모델도 전시되어 있구요.

이차, 왠지 낯이 익지 않습니까?

현대의 포니원을 상상하시면 곤란합니다.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이라도 명절 때마다 혹은 주말의명화에서 심심치 않게 방영했던 '백투더퓨처'를 한번쯤 보셨을 겁니다.  네.. 색깔은 다르지만, 그 영화에서 주인공이 탔던 타임머신으로 등장했던 바로 그 모델'드로이언'이지요.

다음모델은 학창시절 공부를 쪼금 하셨던 분들이라면 무척 반가워 할만한 모델 같습니다. 교과서에 자주 등장하는 포드 T모델인데요,  산업혁명 이후 자동차의 대중화를 이끈 모델이기도 합니다. 최초 대량생산, 최초 컨베이어벨트 생산 등 자동차 역사에 있어서는 빼놓을 수 없는 모델입니다.


어떠신가요? 서울모터쇼를 방문하신다면 역사관을 꼭 들러보세요. 색다른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수입차 전문 블로그 - 오토앤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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