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국내이야기

이번 주말, 스포츠카와 쿠페 열풍에 빠져볼까

오토앤모터 2009. 4. 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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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모터쇼가 오늘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전시행사에 나섰습니다. 이번 주말, 가족 혹은 연인과 함께 들러본다면 기분 좋은 나들이 장소가 될 것 같습니다. 이번 서울모터쇼는 규모는 작지만, 내용만큼은 알차졌는데요, 특히 이번 모터쇼에는 메이커마다 스포츠카와 쿠페를 꼭 전시하여 세단과 SUV이 장악한 국내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어 올 것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번 서울모터쇼에 출품한 각 메이커별 스포츠카와 쿠페, 컨버터블 모델들을 볼까요?

아우디 R8은 이번 서울 모터쇼에 출품된 모델 가운데 가장 비싼 양산차 중 하나입니다. 아우디의 R8 4.2은 1억 8690만원입니다. 지난해 영화 아이언맨에서 주인공의 멋진 애마로 등장하기도 했던 R8은 지난번 모터쇼와는 다르게 펜스가 쳐져 있지 않아 가까이서 감상하실 수 있을 듯 합니다. 사진 배경 뒤에는 트레버 힐 아우디코리아 사장이 서 있네요.

벤츠의 SL63AMG입니다. 가격은 1억8990만원. 6.3리터 자연흡기식 엔진을 장착하고 최고출력 525마력, 최대 64.2kg.m토크를 발휘하는 괴물입니다. 이 모델 역시 따로 펜스가 쳐져 있지 않으니 꼭 한번쯤 탑승해 보시길 바랍니다.


폭스바겐의 EOS입니다. 하드탑 컨버터블로 5540만원의 나름대로 저렴한 가격대에 오픈에어링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얼마전 런칭한 폭스바겐 CC의 6기통 모델입니다.  4도어 쿠페로 실용성과 스타일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가격은 6410만원입니다.

외국 바이어들이 심심치 않게 몰려들었던 제네시스 쿠페입니다. 사진으로 다시보니 광택이 예술이네요.

올 상반기 국내 출시 예정인 아우디 TTS입니다. 소프트탑 오픈카로, 기존 TT에 비해 보다 강력해진 성능으로 돌아온 모델입니다. 2리터 터보엔진으로 최고출력 265마력, 최대 35.7kg.m의 토크를 낼 수 있으며, 제로백은 5.4초에 불과합니다.

기아에서 내놓은 기아의 포르테 쿠페입니다. 기존 포르테에 비해 날렵한 이미지를 보이고 있는데, 실제 양산차는 어떻게 나오게 될지 궁금하네요.

렉서스에서 새롭게 내놓은 IS250의 하드탑 컨버터블 버전입니다.


혼다의 CR-Z입니다. 차세대 경량 하이브리드 스포츠 컨셉카로, 대형 프론트그릴,LED헤드라이트,서브라이트 등 굉장히 스타일리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떠신가요? 눈이 즐거우셨나요? 사진으로 보기만 해도 두근두근 살랑살랑거리는 멋진 차들이 아닌가 싶은데요, 이번 모터쇼는 12일까지 열린다고 하니, 직접 눈으로 보고 만질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말도 좋을 것 같네요. <수입차 전문 블로그 - 오토앤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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