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모델분석

극과극의 평가 벤츠 G클래스, 30주년 모델 출시

오토앤모터 2009. 2. 18.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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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를 럭셔리 브랜드로만 알고 있는 분들께는 죄송한 얘기지만, 벤츠는 럭셔리 세단을 비롯하여 쿠페,SUV,스포츠카,슈퍼카와 심지어 버스, 대형 트럭에 이르기까지 지구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차종을 만들어 내는 자동차 회사입니다. 이 이야기를 듣고 보니, 벤츠 대형 트럭을 본 기억도 나는 것 같고 '아 그랬었지' 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오늘 소개해 드릴 G클래스 역시 첫인상은 '이게 벤츠야?' 싶을 정도의 외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남성적이고 터프한 외관은 극과극의 평가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지현,정우성 주연의 영화 '데이지'에서 킬러'정우성'의 차로 등장하기도 했는데요. 1979년 최초로 등장한 G클래스는 투박한 외모를 가졌지만 남다르게 일류의 이미지를 풍기는 묘한 매력도 가지고 있습니다. 한가지 예로 교황의 차라는 점도 들 수 있지요. 또한 메르세데스벤츠 역사상 다카르랠리에서 가장 오래 우승한 모델이기도 합니다.


어쨌든 이 G클래스의 모델의 출시 30주년을 맞이하여 한정모델 을 발표했는데, '에디션30.PUR'과 '에디션30'으로 명명된 이모델은 각각 G280 CDI와 G500을 베이스로 제작되었습니다. '에디션30.PUR'은 전형적인 오프로드 차량으로 매우 거친 지형도 무리없이 주파해낼 수 있습니다. 또한 유사시 보닛을 밟고 차 지붕으로 오를 수 있을 뿐만 아니라(일반 차량은 보닛을 밟으면 우그러들겠죠.) 전조등을 보호하기 위해 프로텍티브 그릴을 설치하는 등 그 목적에 맞게 고안되었습니다.



EDITION30은 좀 더 긴 차체와 더불어 나름대로 우아해졌다고나 할까요?. 디자인 역시 좀 더 안락하고 스타일리쉬하게 설계되었습니다. 플래티늄 블랙 페인트로 마감하고, 밝은 알로이 휠에 포도주 빛깔의 천연가죽, 포플러나무로 트리밍된 캐빈까지 고급스러움을 한껏 느낄 수 있습니다.



이 한정판 모델의 가격은, 외관만 보고 평가하고, 놀라지 마십시오. 우리돈으로 각각 약1억1천만원과  1억8천만원이라고 합니다.<수입차 전문 블로그- 오토앤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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