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해외이야기

풀체인지한 혼다 미니밴 오딧세이, 패밀리카 관점에서 살펴보기

오토앤모터 2017. 1. 10.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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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

디트로이트 모터쇼가 개막했죠? 커넥티드카, 자율주행, 전기차 등 여러가지 이슈가 있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최근 차를 보는 관점은 '패밀리카'로써 많이 접근합니다.

'아우디 Q8이 등장한다고? 음 덩치는 크고, 디자인은 오케. 에이.. 시트가 4인승이네? 시트는 이쁘게 빠졌는데 애들한테는 메리트가 없겠다' 뭐 이런 식이죠.

나이가 먹고 아빠가 되서 그런가 봅니다.


패밀리카 장르의 대표로는 역시 미니밴을 꼽을 수 있는데요.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미니밴 중 하나인 혼다 오딧세이가 풀체인지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론 기아 카니발 2세대가 등장하면서 미니밴 중 카니발의 상품성이 제일 낫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이번에 혼다에서 풀체인지한 오딧세이를 보니, 타봐야 겠다는 욕심이 생기네요.


일단 여러 각도의 이미지컷은 다음과 같습니다.   


5세대인 이번 오딧세이는 혼다의 최신 패밀리룩을 적용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신형 어코드나 시빅이 떠오르는 전면부입니다. 

외관에서는 LED등이 눈길을 끄네요.

실내도 상당히 세련되어 졌는데요. 개인적으로 오딧세이의 단점으로 생각되었던 실내 품질이 소재를 고급화하는 등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패밀리카의 관점에서 살펴보았을 때, 인상적인 부분을 꼽아봅니다.

2,3열을 위한 디스플레이는 물론이고요. 사진 속 이미지가 인상적인게, 아마 목적지까지 남은 거리를 재밌게 표현한 것 같죠?

"아빠...얼마나 더 가야돼?" 같은 이야기는 더 이상 듣지 않아도 될 거 같습니다.


카시트를 장착하신 분은 알 겁니다.

특히 아이가 말을 못할 때, 울거나 한동안 아무런 소리가 없으면 불안해 지기 마련이죠.

그렇다고 운전 중에 뒤를 돌아볼 수도 없구요.

그런데, 이번 신형 오딧세이에는 뒤쪽 좌석을 볼 수 있는 카메라가 장착되었네요. 뿐만 아니라 스피커도 있어서 2,3열의 승객과 소통이 편해진다고 합니다.

3열에서 아이가 "어??아빠 뭐라구???"하는 일도 없어지는 겁니다!!  


시트배열도 상당히 실용적입니다.  아마, 7인승과 8인승 모델이 있는 듯 한데요.

7인승 모델의 경우 2열의 배치도가 인상적입니다. 미니밴 타시는 분들은 한번쯤 생각해봤던 것이 2열 좌석의 배치일텐데요.

편의에 따라 2열의 좌석이 좌우로 조정됩니다!!

중앙통로가 좋긴 하지만, 3열에 타고 내릴 때 불편함을 느낄 때가 있었는데 이럴 때 유용하겠네요.

아래 이미지 컷으로 확인하세요.


사진만 봐도 감이 오죠?  


파워트레인은 280마력의 3.5리터 6기통 브이텍 가솔린 엔진이 적용되고요. 새롭게 적용된 9단 변속기는 상위트림에만 적용된다고 합니다.

상세한 제원 정보는 추가로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 밖에 최신 운전보조시스템을 적용하여 전방추돌방지 및 비상브레이크, 차선유지장치, 표지판인식,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능동형 안전장비를 강화했다고 하는데요.

기아 카니발... 그동안 미니밴 시장을 쉽게 공략해 나갔는데 조만간 상품성 개선에 박차를 가해야 겠습니다. <오토앤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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