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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SUV에 금호 크루젠 HP91 타이어, 어땠을까? 본문

자동차/국내이야기

수입 SUV에 금호 크루젠 HP91 타이어, 어땠을까?

패밀리맨 오토앤모터 2016.07.01 08:00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

오늘은 자동차 타이어에 대한 이야기를 할까 하는데요. 차량에 있어서 비용대비 높은 성능 차이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것이 바로 타이어입니다.

바퀴가 굴러가는 자동차의 특성상, 타이어는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되는데요, 타이어에 따라 구동력과 제동력이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은 너무나 당연한 얘기입니다.

또 어떤 역할을 하게 될까요? 네, 노면의 충격도 완화해 줍니다. 현가장치의 스프링,쇽업저버 등과 같은 서스펜션 장치 또한 노면의 충격이나 진동에 대해 제어를 합니다만, 타이어 역시 큰 역할을 합니다.


때문에 공기압이나 타이어 편평비(타이어 두께 대비 높이)에 따라 승차감이 큰 차이를 보이게 되는데요. 예컨대, 공기압이 과다하면 타이어 고무의 신축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승차감이 나빠진다거나, 편평비가 낮을수록 승차감은 낮아지고, 주행 안정성이 높아지는 특성을 보이게 되죠.


주행 성능에 관한 얘기가나와서 말인데, 타이어의 재질이나 트레드 패턴에 따라서도 타이어의 성능, 즉 차량의 성능 또한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타이어의 블록의 형태에 따라 타이어의 견인력 제동력이 달라지고요. 타이어의 세로로 길게 파인 홈의 폭이 넓을수록 빗길에서 주행성능은 좋아지지만, 제동력이나 코너링 성능이 약해지기도 합니다.

그만큼 타이어를 알고 고르는 것이 자동차 생활에 있어서 큰 차이를 가져오게 되는 것이죠.

개인적으로 올해 금호타이어로부터 타이어를 지원받게 되었는데요. 일단, 타이어 교체 시기가 된 아우디 Q3에 지원받을 타이어를 고르기 위해 고심을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2가지 모델로 압축되었는데요. 크루젠 HP91 과 크루젠 프리미엄 이었습니다.


두 타이어의 특성은 프리미엄급 모델이기에 비슷한 듯하면서, 다른 특성을 보여주었습니다.

크루젠 HP91이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력과 핸들링 성능에서 뛰어나다면, 크루젠 프리미엄은 정숙성, 승차감에 초점이 맞춰진 모델이었습니다.

즉, 운전자의 개인적 성향에 따라 타이어를 선택하면 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편안하게 타기보다는 스포티한 주행을 즐기기에 크루젠 HP91로 결정했습니다.

물론 정숙성, 승차감도 중요한 항목이긴 했지만요. 디젤 SUV차량은 기본적인 엔진 소음을 가지고 있기에, 노면 소음을 아무리 걸러줘도 큰 만족을 얻기 힘들다고 생각했습니다. 승차감은 굉장히 아쉬운 부분인데, 6점으로 표시된 크루젠 HP91에 비해 만점으로 표시된 크루젠 프리미엄의 승차감이 궁금해지긴 합니다.

크루젠 HP91 의 성능표

크루젠 프리미엄의 성능표



4월에 교체를 하고, 거의 3개월 정도 타보고 있는데요. 일단은 기대 이상입니다.

특히 6점 밖에 안되는 승차감 때문에 많이 걱정을 했는데, 이전에 타던 수입타이어(물론 마모가 많이 되긴 했지만) 비해 현저히 나쁘다, 좋지 않다고 느낄 수는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론 다행이었죠. 앞서 언급했듯, 크루젠 프리미엄과 차이가 궁금하긴 합니다. 동시 테스트를 하지 않는 이상 정확한 비교는 어렵겠지만요.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웠던 것은 빗길에서의 주행 및 제동 성능이었는데요. 개인적으로 예전에 빗길에서 미끄러짐 사고를 겪었기 때문에  비오는 날의 주행 성능을 남들보다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편입니다.

그런데, 크루젠 HP91의 경우 확실히 비오는 날 도로의 젖은 노면에서의 주행과 제동이 보다 안정적으로 느껴졌습니다. 기본적으로 비가 내리는 젖은 노면 뿐 아니라, 물이 고여있어서 순간적인 수막현상이 발생하는 노면에서도 접지력을 상당히 잘 확보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 본격 장마철이 시작되면, 확실하게 테스트가 가능할 것 같은데요. 분명 일반 타이어에 비해 우수한 성능을 보이리라 생각합니다.

크루젠 91 타이어는 성능표에서 승차감과 함께 마모 수명에서 점수가 좀 떨어진다고 표기되어 있는데요,  테스트 기간이 기간이니만큼 이 부분에 대한 검증은 좀 더 두고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전에 끼웠던 타이어는 피렐리 피제로입니다. 고속주행에서나 추울 때나 더울 때나 모두 만족스러웠던 타이어입니다. 아마 체험단 제안이 오지 않았으면 동일한 타이어로 교체를 생각했을만큼이나 좋은 성능을 보여주었던 타이어죠. 크루젠 91과 성능 비교를 하자면, 제동력이나 고속주행 혹은 코너링에서의 접지 느낌은 역시 피제로가 낫습니다. 다만 가성비를 따져 본다면 피제로가 거의 두배 가격인데, 두배의 성능을 보이진 않으니까요.

각 상황별 시승 느낌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추후에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본 포스팅은 금호타이어로부터 타이어를 지원받아 체험담을 기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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