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해외이야기

BMW i3, 탄소섬유가 차체로 만들어지는 과정

오토앤모터 2014. 4. 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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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선보이는 전기차 i3에 관심있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BMW가 최근 차세대 전기차 "i3"의 제조 공정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이 영상에서는 i3의 특징인 탄소 섬유(Carbon fiber) 바디가 미국과 독일의 3 개 공장에서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섬유가 단단한 차체로 변화해 가는 과정이 놀랍기만 한데요.

 

동영상을 보면, 가볍고 높은 강성을 실현하는 탄소 섬유의 바디는 여러 공정을 거쳐 완성됩니다.

맨처음 미국 워싱턴 주의 수력 발전으로 가동되는 클린공장에서 소재가 되는 탄소 섬유가 만들어집니다.
이 탄소섬유를 독일의 바커스도르프 공장에서 섬유를 계층화하고, 마지막으로 라이프치히 공장에서 자동차 부품의 형태로 최종 가공이 되죠.

이러한 공정을 거쳐 완성된 탄소 섬유 소재는 강철에 비해 약 50%, 알루미늄에 비해 약 33%정도 가벼운 무게로 감량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덕분에 i3는 높은 연비효율을 얻게 된 셈입니다. <오토앤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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